<앵커>
김관진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어제 연평도 사격 훈련은 별도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통위에서는 우리의 외교 능력 부재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21일) 오전 국회 국방위 회의에서 이번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은 지난달 23일 중단된 훈련의 연장선상에 있는 게 아니라 별도의 계획에 따른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중지한 훈련을 연장한 것이라는 군의 설명과는 배치되는 것입니다.
김 장관은 또 우리 군의 구체적인 포격 발수에 대해선, "적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어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통위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정부의 외교 능력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야당은 물론 일부 여당 의원들도 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성환 외교장관은 "러시아는 북한 규탄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러시아와 중국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사격 훈련을 둘러싸고 야당은 예산안 날치기 처리를 덮으려는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당연한 주권행위라고 맞서면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회 국방위는 김관진 장관이 청와대 안보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뜨면서 오후 2시에 다시 속개하기로 하고 30분만에 정회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