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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벨라루스 대선 부정선거 의혹에 시위

벨라루스 대선에서 루카셴코 현 대통령이 4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 4만여 명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수도 민스크가 대규모 시위현장으로 변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8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4선에 성공했지만 4만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부정선거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1996년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

시위대는 정부가 중앙광장에 스케이트장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집회를 막자 국회와 정부청사가 있는 독립광장으로 행진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중앙선관위 건물에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몽둥이를 들고 시위대를 탄압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야당 대선 후보 9명 가운데 5명이 체포됐고요, 특히 주요 야당 후보인 네클랴예프는 시위 도중 경찰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는데, 현재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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