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0일) 훈련엔 F-15 전투기와 이지스구축함 같은 해상과 공중 전력이 총동원됐습니다. 주한미군도 훈련에 참가해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군은 북한이 추가도발을 감행해 국지전이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육해공 첨단 전력을 총동원했습니다.
K9 자주포는 사격훈련 외에 북한 방사포 진지에 대한 타격 태세를 유지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이후 연평도에 배치된 다연장로켓포도 하루 종일 북쪽을 겨냥했습니다.
다연장로켓포는 20초 안에 로켓탄 36발을 발사해 축구장 서너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천마 대공 미사일도 북한 미그기 출격에 대비해 발사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하늘에선 백두, 금강 고공 정찰기가 북한 방사포 부대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시했습니다.
F15K와 KF16 전투기 편대는 공중에서 북한 해안포를 겨냥한 채 대기했습니다.
바다에선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한국형 구축함 등 군함 10여 척이 서해상에 전진 배치됐습니다.
주한미군 20여 명도 훈련에 참가해 미국이 포착한 북한군의 움직임과 좌표를 우리 군과 공유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GPS 교란 장비를 쓸 것에 대비해 우리 군은 레이더와 전자 장비를 보호하는 방어 개념의 전자전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미군 병력은 당분간 연평도에 머물면서 한미 공조 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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