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통령 선거를 꼭 2년 앞둔 오늘(20일) 박근혜 의원이 '복지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대권 행보의 시작이라는 정치권 해석이 곁들어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주최한 '사회보장 기본법' 공청회.
여야 의원 70여 명에 지지자 600여 명이 몰려 마치 대선 출정식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친이계 의원들도 일부 참석했고 박희태 국회의장은 박 전 대표를 '미래권력'이라고 치켜세우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박희태/국회의장 : 유력한 미래 권력인(박근혜 전 대표가)…복지의 기수로 오늘 취임하는 날입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준비해 온 '한국형 복지국가'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단순히 돈을 주는 복지가 아닌, 서민층이 가난에 빠지지 않도록, 국가가 직업 훈련 같은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개념입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바람직한 복지는 소외계층에게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전 대표는 중구난방식의 복지정책이 통합돼야 하고 이를 위해 사회보장위원회 설치도 제안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은 박근혜 전 대표가 한국형 복지를 화두로 대선 행보를 시작한 것이라고 오늘 공청회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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