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국민의 눈과 귀가 연평도 사격훈련과 관련한 소식에 집중되어 있으실텐데요.
주식시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환율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000선 밑으로 내려갔고, 코스닥 지수도 12월들어 처음으로 50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개인들이 양 시장에서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한 투자 심리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이러한 조정을 통해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몇번이나 경험 했듯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조정은 추세 훼손이 아닌, 단기 하락에 불과하다는 인식입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훈련 이후 북한의 대응 강도에 따라 시장이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자세한 경제동향 확인하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하락폭을 많이 줄이면서, 16.15P를 하락한 2,010.15P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4P 넘게 하락한 496.10P 입니다.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1,166.05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고채 금리도 0.02%P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20일) 개인은 팔고 있지만 외국인은 1,199억 원 기관은 1,192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선주들의 연말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주동안 조선주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5%나 됐는데요, 시장 대비 거의 3배나 높은 수준입니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대규모 해외수주 소식을 전해오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까지 이어지면서 연중 최고가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악재보다 호재가 더 부각되는 업종도 있습니다.
은행업종인데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고 주말동안 정부에서 은행세 도입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업종은 상승 상위에 들어있습니다.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최근 외국인들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주도업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배 구조 안정화 기대감까지 확대되면서 12월 들어 사흘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매각 입찰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 차원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주가가 3%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여줬던 증권업종이 오늘은 지수 하락과 함께 하락 상위 업종에 들어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증시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한풀 꺾이면서 시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증권주들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도 사흘째 오르고 있습니다.
현대그룹과의 매각 양해각서 해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자금부담으로 인한 기업가치 훼손 우려가 줄어들었습니다.
우리군의 연평도 사격 훈련 계획에 대해 북한이 추가 도발 가능성을 내비치며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가 되고 있는 모습이 관련주에게는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함정용 장비업체인 스페코, 무선통신장비업체 휴니드 등도 북한 관련 방위사업 업체들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녹십자의 주가가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성은 업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가 7% 넘게 하향 조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반면 최근 주가가 눈에띄는 종목이 바이넥스 입니다.
5일 연속 올랐는데요, 지난 금요일에 상한가 오늘은 12% 넘는 급등입니다.
삼성그룹이 메이슨을 인수하는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면서 바이넥스가 시장 성장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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