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한 학기에 배워야할 과목 수가 대폭 줄어듭니다. 또 올해 수험생들의 불만을 샀던 수능 연계 EBS 교재 수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부터 한 학기에 배워야하는 이수과목이 13과목에서 8과목으로 줄어듭니다.
주당 1시간이었던 과목을 주당 2시간으로 늘려 배정한 뒤 다음 학기엔 아예 배우지 않도록 수업과목을 조정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한 학기 동안 적은 과목을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게 교육당국의 설명입니다.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중간고사·기말고사 과목도 많이 줄게 되겠죠. 학습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수험생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는 수능에 연계되는 EBS 교재 수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문제풀이 중심에서 기본 원리와 개념을 다지는 쪽으로 집필 방식도 바꾼다는 방침입니다.
특성화고의 취업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 인턴십과 산업현장 연수 기회도 만들고, 2014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상담교사를 배치해 진학뿐 아니라 진로 지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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