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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장갑끼고도 써지네! 톡톡튀는 방한용품

<8뉴스>

<앵커>

계속된 추위에 큰 눈까지, 겨울 다운 날씨 덕분에 요즘 방한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요즘 유행을 반영하거나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아이디어 상품들이 큰 인기입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도 휴대전화는 맨손으로 다룰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이 인체의 전류를 감지해 작동하는 정전식이기 때문입니다.

1년새 스마트폰 이용자가 8배로 급증하자 이들을 위한 보온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보통 장갑, 이쪽은 손 끝만 전류가 통하는 섬유로 만든 정전식 터치폰용 장갑입니다.

이 기능성 장갑을 끼고 화면을 누르면 맨손일 때처럼 전류가 흘러 스마트폰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장갑 뿐만 아니라 팔만 감싸는 토시도 스마트폰 덕분에 많이 팔립니다.

지난해 품절사태까지 빚었던 배터리재킷은 여전히 인기입니다.

리모컨으로 등 부분의 미니 발열판 온도를 조절합니다.

올해 처음 나온 배터리 발열 등산화도 내놓기 무섭게 팔립니다.

[김민배/아웃도어용품 매장 직원 : 올해 처음 출시된 제품인데요. 겨울낚시나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한테 반응이 좋아서 향후 물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체온을 가두는 기능이 있어 겨울철 실외 근무에 유용한 와이셔츠와 컴퓨터에 연결해 충전하는 USB 전기방석도 회사원들에겐 인기 상품입니다.

[김선영/회사원 : 컴퓨터는 하루 종일 켜 놓으니까 하루 종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방한용품들이 겨울 냉기를 데우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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