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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수리 받기 위해 직장 휴가까지 내야하고…

누구나 비싼 돈을 주고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고장 없이 제품을 오래 사용하고 싶을 것입니다.

비싼 제품일수록 그런 마음은 더욱 클 것입니다.

그런데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기분이 나쁜 것 뿐 만 아니라 머리 끝 까지 화가 치밀 것입니다.

더군다나 제품을 수리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니고 10번 가까이 방문하고 제품을 교환하기 까지 했는데 제품이 개선되지 않았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삼성의 갤럭시S.

한국 최고의 제품이라고 갖가지 광고를 내고 있지만 제품 기능이나 서비스는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센터를 입장하는 순간, 직원들은 90도 가까이 절을 하며 인사를 합니다.

다른 브랜드의 서비스센터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요즘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보면 휴대폰 수리를 받고 있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기번호를 받고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대기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금과 같은 토요일 오전, 그렇지만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금과 같은 토요일을 서비스센터에서 보내야 합니다.

서비스센터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서비스센터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는 제품의 문제가 많다는 뜻, 하자율이 높다는 뜻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한번 방문하면 하루 일정을 모두 취소해야 할 정도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서비스센터에서 6시간반을  보낸 일도 있습니다.

휴대전화 하나 때문이었죠.

무엇이 문제인지 서비스센터 전문가들은 모르고, 원인을 모르니 당연히 수리도 안되겠죠.

스마트폰 출시 이후 제품 문제도 더더욱 다양해 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를 인식하고 빠른 시간에 수리해줄 수 있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기분 나쁜 것이 이런 것입니다.

"수리를 해도 될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은 안될수 있습니다."

"그건 못해드립니다."

"그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수리를 받기 위해 바쁜 일정에 시간을 내서 온 고객에게 어쩌라는 말인지….

수리를 받기 위해 찾아온 고객에게 수리가 안 되니 그냥 가라는 뜻인지, 정말 무책임한 대답입니다.

밀려드는 휴대전화 수리.

서비스센터를 방문해보면, 누구나 대기번호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대기번호 발급기도 일반 전자제품과 휴대전화로 나누어 집니다.

이렇게 구분할 정도면 휴대전화 수리가 많다는 이야기겠죠.

대기하는 고객이 많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저와 같이 서비스 센터를 여러 차례 방문 경험이 있는 고객이 많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런 고객은 결국 서비스센터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는 고객에게 비난의 눈빛이 뜨겁지만 이유를 알게되면 그 비난의 눈빛은 모두 삼성에게 몰리게  됩니다.

출시된지 한달도 되지 않은 갤럭시 탭도 벌써부터 서비스센터를 몰리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상대하려고 전세계에 출시된 갤럭시 탭이지만 벌써부터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말 답답할 정도입니다.

"서비스도 예약을 하라고?" 삼성을 비롯해 대기업들은 서비스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예약을 권장합니다.

그 의미는 좋지만 서비스를 예약한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기계에는 언제 어디에서 문제가 생길지 모릅니다.

또 문제가 생기면 누구나 바로 수리를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예약을 하라고? 예약을 한다해도 휴대전화의 경우 1주일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럼 1주일동안 고장난 제품을 들고 다녀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예약 서비스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들을 위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개선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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