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사역 앞에서 '빅이슈'라는 잡지를 팔고 있는 '오현석'씨,
그는 4달전까지만 해도 갈 곳 없는 노숙자였다.
'빅이슈'는 지난 1991년 영국 '존버드'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노숙자 자활을 돕기 위한 잡지다. '빅이슈'는 부스나 유통라인을 통하지 않고 노숙자들이 직접 판매를 하여 일자리를 잃고 방황하는 노숙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준다.
올해 우리나라에 창간된 '빅이슈코리아' 역시 어떤 상업적인 목적보다는 대부분의 수익이 노숙자 자활을 돕기 위해 쓰여진다고 한다.
잡지 판매가 오씨의 경제적 자활을 돕는 반면 그에게 정신적,육체적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다. 바로 발레리노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인 그는 거리위의 쑥쓰러워 하는 노숙자들을 위해 춤을 가르쳐준다. 꼭 춤이라기 보다는 자신감 그리고 자세교정등 그들을 위해 육체적,정신적 자활을 돕고 있다.
그는 어떤 물질적인 나눔이 아닌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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