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 공원 주차장 안에 문을 연 스케이트장입니다.
쌩쌩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빙판 위를 달리다 보면 한겨울 추위도 달아납니다.
[김수아/서울 정릉동 : 스케이트 재밌어요.]
[김용진/서울 본동 : 재밌어서 하나도 안 추워요.]
스케이트를 잘못 타는 아이들은 강사에게 즉석 무료 강습도 받을 수 있는데요.
내년 1월 초부터는 한 달 동안, 일주일에 2번씩 초보자 대상 무료 스케이트 교실도 열립니다.
스케이트장 옆에는 썰매장도 마련돼 있는데요.
가족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김한주/서울 여의도동 : 집도 가깝고요, 주말이고 해서 아이하고 놀려고 가족들이랑 같이 나왔습니다.]
[석재화/스케이트 강사 : 평일엔 200~300명 가까이 오시고요, 주말엔 700~1,000명 가까이 오십니다.]
아빠가 밀어주는 썰매를 타는 아이들은 신바람이 났습니다.
나무 판에 스케이트 날을 단 썰매는 쉽게 빙판 위를 미끄러지는데요.
아이를 안고 썰매를 지치는 아빠 얼굴에 동심이 가득합니다.
[박재연/서울 신사동 : 옛날 어렸을 때 타던 생각도 나고 애들이랑 타니까 아주 기분이 좋아요.]
[아이 : 너무 재밌어요.]
스케이트장은 입장요금과 장비 대여요금을 포함해서 2시간에 3천 원, 눈썰매장은 1시간에 2천 원인데요.
발목보호용 스케이트 1천여 켤레를 비롯해 사고 방지용 안전모도 준비돼있어 편리합니다.
상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내년 2월 13일까지 개장하는데요.
가까운 도심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추억사냥을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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