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는 남자 대학생들이 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달리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철없는 이벤트로 보일 수도 있지만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 마닐라의 한 대학교에서 수십 명의 남학생들이 옷을 벗은 채 교내를 달립니다.
부끄러운 듯이 얼굴에는 가면을 썼죠.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나체 달리기 행사는 지난 1977년 마르코스 전 대통령 독재에 저항하기 위해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각종 사회적 주제들을 걸고 행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9월 폭발사고로 숨진 희생자 45명을 기리는 의미로 개최됐습니다.
[이시각세계] 대학생들 가면 쓰고 '알몸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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