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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 달러 일군 '대한민국 100대 기술'

<앵커>

우리경제가 오늘날 수준으로 성장한데는 신기술 개발이 큰 원동력이 됐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 100대 기술, 과연 어떤 것들인지.

박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50년대 면직 중심의 우리나라 복식문화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것은 인조섬유 나일론의 도입입니다.

질기고 윤기가 흐르며 세탁하면 금방 말라 '꿈의 섬유'로 불렸던 나일론은 이후 한국 섬유산업의 경쟁력의 근간이 됐습니다.

포니 자동차는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 국산차로 세계 5위 자동차 산업강국의 모태가 됐습니다.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은 세계 1위 점유율을 자랑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라는 낙후된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60년만에 국민소득 2만 달러를 이루는데 원동력이 된 '100대 신기술'이 선정됐습니다.

두바이에 세워진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칼리파', 세계최초 혁신적 제철기술인 '파이낵스 공정', 시속 350km급 한국형 고속열차, 자동차용 2차 전지 등도 포함됐습니다.

[여종기/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문턱에서 돌이켜 본다면 이런 중요한 산업 기술들이 밑바탕이 되었고 또 이 기술들을 개발한 주인공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오늘(16일) 100대 기술과 그 개발 주역들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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