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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교통량 23만대…중동 나들목 철거시 대안은?

<8뉴스>

<앵커>

이렇게 전면철거가 결정된 중동 나들목 구간은 하루 23만 대의 차량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부수고 다시 짓는데 최소 넉 달 이상은 걸린다는데, 그동안 그 엄청난 교통량을 어떻게 분산시킬지 걱정입니다.

임찬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동 나들목은 모두 4방향의 교통량이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입니다.

수도권 남서쪽에서 인천과 서울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 일산방향으로 올라가는 차량, 그리고 수도권 북서쪽에서 판교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모두 거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을 지나는 교통량만 하루 23만 대나 돼 평상시에도 대표적인 상습 정체지역입니다.

[남영운/서울 신월동 : 매일 출·퇴근하는데요, 이렇게 막힌다고 들은 적도 없거든요. 너무 심각한 것 같아요.]

경찰과 도로공사 등은 오늘 경찰청에서 대책 회의를 가졌지만, 우회로를 안내하는 안내판을 추가 설치하는 방법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최병부/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신호체계 개선 및 우회도체 유도 보안 등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논의하겠습니다.]

경찰은 교통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 나들목 아래 국도는 교통 신호 방식 등을 조작해 혼잡을 완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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