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살아있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3D, 지금까지는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는데요. 이제는 캐릭터도 본인이 직접 만들고, 가상공간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3D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장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디지털 병풍 앞에서 사람이 점프를 하자, 잠시 뒤 호랑이가 화면 밖으로 뛰어 나옵니다.
손으로 바람을 일으켜 꽃잎도 날리고, 리모콘 없이 화면도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지금까지 보는데 만족했던 3D에서 이젠 화면을 움직이고 캐릭터를 조종하는 인터랙티브 리얼 3D 기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남승우/한국전자통신연구원 팀장 : 기존의 TV 리모컨을 대체할 수 있는 인터랙션이 가능할 거고, 게임이나 이런 쪽에서도 체감형 게임이 요즘 많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체감형 게임의 인터페이스로도 사용이 가능할 걸로 예상됩니다.]
영상 속 3D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스튜디오에 들어가 몇 가지 동작을 하자, 곧바로 실존 인물과 동일한 리얼 아바타가 만들어집니다.
과거엔 외형과 모션을 따로 추출했지만, 이젠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복원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됐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인터랙티브 3D 기술은 ISO에서 국제표준으로 확정돼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TJB) 장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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