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들이 데이트 신청때 자주 쓰는 은어 'hit me up'의 약어인 'HMU'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에서 올들어 가장 급속히 상용화된 용어로 선정됐다고 ABC방송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hit me up'은 우리말로 '만나자', '연락해', '나가자' 등의 의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거의 쓰이지 않았으나 올들어 게시글에 등장하는 빈도가 꾸준히 늘었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페이스북의 발표에 따르면 게시글에서 'HMU'가 등장하는 횟수는 올해 들어 매달 75% 가량 증가했으며, 여름방학 끝무렵에는 하루 8만 차례 이상 사용되는 등 정점에 도달했다.
여름방학 후 'HMU'는 주로 주말에 많이 사용됐다.
페이스북이 뽑은 상용어 트렌드 '톱 10'에서 2위는 월드컵, 3위는 각종 영화제목, 4위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이폰4, 5위는 지진 참사를 당한 아이티, 6위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 7위는 페이스북 상의 각종 게임들, 8위는 칠레 광산에서 매몰된지 2개월여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광부들(miners)'이 각각 차지했다.
또 '비행기들(Airplanes)'이 9위, '2011년'이 10위에 각각 올랐는데, 'Airplanes'는 가수 바비 레이가 부른 히트곡 제목이어서 자주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연합뉴스)
올해 페이스북서 가장 뜬 용어는 'HMU'
'만나자' '연락해' 등 의미인 'hit me up' 약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