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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송년회 뱃살주의보! 저칼로리 우리술

직장인 권도은 씨는 요즘 틈만 나면 의자를 돌리면서 뱃살빼기 운동을 합니다.

[권도은/회사원 : 요즘 송년회 모임이다 뭐다 많잖아요, 술도 많이 마시는데 그러다 보니까 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요.]

술자리 약속으로 빼곡한 12월 달력, 부어라 마셔라 그야말로 술과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강오석/회사원 : 사회생활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빠져나가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는 게 있는 거 같습니다.]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칼로리 높은 술과 안주 때문에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직장인들도 많습니다.

[문선진/회사원 : 아무래도 맥주 같은 거 마시면 감자튀김이나 돈가스를 먹잖아요.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요.]

비만이 걱정된다면 칼로리가 낮은 우리술이 안성맞춤입니다.

직장인 권도은 씨도 향기 좋은 연잎술을 주문하는데요.

[권도은/회사원 : 맛이 부드럽고 깔끔해요, 무엇보다 연잎이 노폐물 제거랑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 더 안심되는 거 같아요.]

남자들은 깔끔한 맛 때문에 문배주, 이강주 소곡주같은 각 지방의 전통술을 많이 찾습니다.

노란색과 상큼한 향이 특징인 감귤칵테일은 여자들에게 인기입니다.

[김다혜/회사원 : 안 쓰고 맛있어서 부담없이 즐길수가 있어요.]

[박록담/한국전통주연구소장 : 쌀, 누룩, 물, 이 세가지가 기본 재료인데 쌀로 빚은 술에서도 서양의 명주들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향을 가지고 있다, 음주 후의 따르는 후유증 이라던가 숙취 이런점이 다른 술보다 훨씬 덜하다는 점이겠죠, 그런점에서 우리나라 전통주가 각광을 받을 날이 머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약 200여 종.

다양한 종류만큼 맛도 제각각이지만 쌀과 누룩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발효주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원석/한의사 : 누룩은 예전부터 소화기능이 안 좋은 분들한테 많이 쓰는 한약재인데요, 누룩을 발효시켜서 만든 전통주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하기 때문에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전통주를 즐길 때는 자극적인 맛의 안주보다 우리 술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좋은데요.

살짝 구운 가지위에 형형색색의 다진 파프리카와 크림소스를 뿌린 카나페입니다.

[송원경/푸드스타일리스트 : 칼로리가 낮은 전통주를 드시더라도 자극적이고 기름진 안주는 비만의 우려가 있는데요, 신선한 채소를 이용해서 카나페 요리를 만드시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연말 모임에 훌륭한 안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아온 전통주.

식사할 때 적당히 곁들이면 과음을 예방할수 있고,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는데요.

잦은 폭음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12월 향이 좋은 우리 술 한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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