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근 재산 형성 과정에서 의혹이 불거진 황의돈 육군 참모총장이
오늘(14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예정에 없었던 대장 인사를 포함해 군 수뇌부 인사가 커지게 됐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유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이 취임 반 년만에 사퇴했습니다. 재산 형성 과정의 의혹 때문으로 보입니다.
황 총장은 국방부 대변인이었던 2002년, 용산 국방부 근처에 2층 짜리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그런데 넉 달 뒤 주변 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됐고, 그 뒤 건물을 새로 올려 수십억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산지역 부동산 관계자 : (그 건물) 보니까 60억 원 정도 나가던데요. 1백평 정도 같던데, 평(3.3㎡)당 6천만 원 정도….]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 개혁을 선도해야 하는 시점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후임 총장으로는 김상기 3군 사령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 정승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철휘 2작전 사령관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황 총장의 사퇴로 예정에 없던 대장급 인사가 불가피해지면서 인사 대상도 다소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로 예정됐던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가 늦춰졌고, 후임 육군 참모총장은 다음주 발표됩니다.
특히 김관진 국방장관이 전투형 군대를 강조해 왔던 만큼, 이같은 군 개혁구상이 인사에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사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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