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다음 뉴스입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07년 이후 3년 1개월만의 일입니다.
보도에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코스피지수는 12.46포인트 오른 2,009.05에 마감됐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0월 31일 이후 3년 1개월 여만입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도 1,117조 원까지 높아져 사상 최대치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습니다.
오늘 장 초반 부터 2천 선을 넘으며 강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되살아나면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5,447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2005년 1,0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지수는 2007년 7월 2,000선 시대를 열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 2008년 10월 890선까지 급전직하했습니다.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지난해 3월부터 본격 반등에 나서 7월에 1,500선을, 지난 10월 1,900선을 뛰어넘었고, 오늘 2,000선을 되찾은 것은 금융위기로 인한 우리 경제 전반의 침체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시장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1.59포인트 오른 515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5원 60전 내린 1,140원 40전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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