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5%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각종 대외변수에 견딜 수 있는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형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14일) 발표한 2011년 경제운영방안에서 밝힌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전망대로 5% 내외.
하지만 선진국 경제 회복세의 둔화와 유럽의 재정위기, 북한의 도발 등을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변수로 꼽았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우리 경제가 돌발변수에 흔들리지 않기 위한 체질개선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상반기 재정집행률을 올해 60% 수준에서 내년엔 57% 안팎으로 낮춰, 예기치 못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하반기 재정여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외여건이나 북한 관련 위기가 우리 경제를 흔들 가능성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비상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은행의 대출구조를 개선해 가계부채의 증가도 억제하기로 했고, 저축 은행의 총 여신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한도도, 현행 30%에서 25%로 낮춰 프로젝트 파이낸싱발 부실 위험을 낮추는 등, 내부 불안요인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2조5천억 원을 투입해 55만 5천개의 공공부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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