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한 주차장.
바쁜 출근시간, 자동차들이 연이어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요
주차를 마치고는 차에서 내려 둘, 셋씩 짝을 지어 한 차에 다시 탑니다.
[김현희/회사원 : 각자 카풀주차장에 모여서 이동을 하면 편리하고 에너지 절약도 되고 좋더라구요.]
이곳은 바로 카풀족들을 위한 무료 환승주차장- 최근 고유가로 인해 카풀족들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편의와 카풀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문을 연 곳입니다
[박철희/청주시 교통문화과 : 카풀하시는 분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녹색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권역별로 카풀 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유류비 절감을 위한 방법은 또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근처에 있는 주유소 중에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데요.
가격비교 검색을 통해 선택한 곳은 한 셀프 주유소.
주유부터 결제까지 모두 고객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한연정/회사원 : 한 번 주유에는 크게 차이가 안 나는데 이것도 한 달, 두 달 쌓이다보면 큰 절약이 되거든요.]
출근을 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나온 박경록씨- 자기 소유의 차를 놔두고 자전거에 올라탑니다.
경기도 광명의 집에서 서울 여의도 직장까지 20km의 거리를 매일 자전거로 오가고 있는데요.
차를 타면 교통 체증 때문에 1시간 반 가까이 걸리지만, 자전거로는 사오십분이면 충분합니다.
[박경록/자전거 출퇴근 2년 : 집에서 한 시간 정도 타고 오는데 건강도 챙기고 기름값도 아낄 수 있고 주차비 등등 금전적인 면에서 좋습니다.]
직장인 김재성 씨는 석 달 전부터 스쿠터를 구입해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요
배기량 50cc인 스쿠터에 넣은 주유비는 4,000원.
통상적으로 한 달 주유비가 4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
[김재성/회사원 : 한 번 주유하면 1주일 이상은 타고 다니니까 자동차 타고 다니는 것과 비교를 할 수 없죠.]
김용한씨는 얼마 전 차를 바꾸면서 하이브리드 차를 구입했습니다.
[김용한/회사원 : 차를 바꿀 때 가장 고민되는 게 아무래도 연비더라고요 기름 값이라도 아끼려고 연비 좋은 차를 찾다보니 하이브리드 차로 바꾸게 됐습니다. 친환경 차라서 세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할인 혜택도 많아서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는 리터당 29.2킬로미터, 같은 배기량의 일반 자동차 연비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김도윤/자동차 딜러 : 고유가 시대다보니까 경제성이 좋은 하이브리드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계속되는 고유가 시대! 여러 가지 지혜로 이 시기를 극복하려는 알뜰족들로 시민들의 출근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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