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해를 맞아 사람들은 내집마련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요?
거리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심영규/경기도 군포시 : (내년에 집 살 계획 있으세요?) 예, 있습니다. 올해와 지난해를 봤을 때 집값이 많이 폭락했기 때문에 내년엔 (오를)가망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살 계획이 있습니다.]
[심동헌/서울 청담동 : 내년에 집값이 더 오른다고 해서, 이번에 미리 사두려고요. 그래서 대치동 쪽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국내 한 은행이 고객 2천 700명에게 주택 구입 시기를 조사한 결과, 내년 상반기에 사겠다는 의견이 33%, 하반기 19%로 내년 중에 사겠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조사대상 둘 중 한명은 내년에 집을 구하겠다고 답한 셈입니다.
이밖에 2012년에 사겠다는 의견이 20%, 2013년 이후도 28%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왜 내년에 사려고 할까?
[문현석/신한은행 과장 : 서울 지역에 있어서는 입주물량이 감소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전세가 상승이라든지 이러한 부분들이 매수심리를 자극하지 않았나.]
특히 앞으로 살고 싶은 지역에 대한 답은 흥미로웠습니다.
10년 후 인기 주거지역 10년 후 가장 인기 있을 주거지를 묻자 용산이나 여의도 같은 한강변이란 답이 전체 35%로 가장 높았습니다.
강남지역 선호도 19%를 크게 앞지른 수칩니다.
한강변에 개발 수요가 많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습니다.
[박남순/서울 이촌동 : 아무래도 (용산이) 제2의 강남이 되고 서울시에서 제일 좋다고 하니까, 다른 곳은 떨어져도 용산은 그대로 머물거나 조금이라도 더 오르지 않을까 하고 저도 기대를 갖고 있어요.]
또 10년 후 가장 투자가치가 있을 것 같은 부동산으론 토지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밖에도 단독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순으로 투자가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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