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은 물론 상업성까지 인정받아야 설 수 있다는 세계 최고, 최대의 오페라 무대 뉴욕 메트로폴리탄.
이곳에 서른 일곱 동갑내기 한국인 테너 두 명이 잇따라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베르디의 대작 '돈 카를로'의 주연을 맡은 이용훈씨와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 중 하나인 '일 트로바토레'의 주인공을 맡은 김재형씨인데요.
테너는 오페라의 얼굴로서 스타성이 요구되다보니 사실 그동안 동양인 남자에게는 큰 무대의 주연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좋은 체격에 서구 문화를 몸에 익힌 신세대가 자라나면서 한국인 테너가 이제 최고 무대에서도 통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시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는 두 사람을 포함해 모두 다섯명의 한국 성악가가 등장합니다.
한국 테너들의 활약과 함께 세계 음악계에서 한국의 위상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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