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의 중화요리 전문점 사장 옥찬 씨다.
하루에 많으면 5-6번까지 철가방을 들고 산을 오른다는 옥찬 씨의 배달에 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기쁨은 두 배가 된다.
30kg이 넘는 철가방을 드는 것도 그에게는 예사다. 30kg짜리 철가방 두개를 들고, 지하 15m의 공사장을 순식간에 내려가 작업 인부들의 배고픔을 달래준다.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도 포기한 채 서울로 올라와 철가방을 들기 시작한 옥찬 씨.
성실함을 가장 큰 재산으로 여긴 그의 노력은 '35세 사장'이라는 훈장으로 돌아왔다.
'산 철가방' 옥찬 씨가 있다면 제주도 서귀포에는 '바다 철가방' 김정훈 씨가 있었다.
김정훈 씨는 배를 타고 인근의 섬까지 배달한다. 그것도 빠르게.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찾는 수많은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섬에서 시켜먹는 따뜻한 자장면은 이미 명물이 됐다.
외국인 다이버들까지 빠른 배달 문화 "믿을 수 없다"며 흥미로워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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