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의 한 초등학교 부근 야산에 온몸이 하얀 힌 고라니가 가끔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신방초등학교 조대웅(32) 교사에 따르면 11월말부터 학교 뒤 야산에 온몸이 힌 털로 뒤덮인 고라니가 가끔 혼자 내려와 먹이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 고라니는 키 100~110㎝, 몸길이 120~130㎝ 가량으로 정상적인 갈색 고라니와 확연하게 구별됐다.
이 고라니는 학교 옆 배추밭이나 야산에서 부드러운 풀을 뜯어 먹곤 사라지곤 했다고 학교 관계자들이 전했다.
조대웅 교사는 "11월말부터 가끔 학교 인근 배추밭으로 내려오곤 했는데 최근에는 모습이 모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고라니의 흰색 털은 유전적 이상에 의해 멜라닌 색소가 제대로 발현되지 않아 몸 전체 또는 일부분이 백색을 띠는 현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창원 동읍 야산에 '흰 고라니'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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