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를 수입하던 김인섭 씨.
피부 재생효과가 뛰어난 오소리 기름을 원료로 한 천연 화장품으로 지난 2006년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김인섭/오소리 기름 천연화장품 업체 대표 : 농장을 몇 군데 조사를 하다보니까 화장품 원료로 요즘에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걸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가 아직 없다더라 그래서 제가 한 번 화장품으로 생산을 해보겠다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오소리 기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는데요.
바로 특유의 냄새 때문.
몇 번의 실패 끝에 편백나무를 이용해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오상태/연구원 : 이 제품을 트러블이라든지 피부가 안 좋으신 분들이 많이 찾으십니다. 안에 자그마한 부스러기라도 들어가면 그 분들한테 더 나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최대한 없도록.]
탄탄대로 일 것만 같았던 창업의 길.
하지만 자금에 문제가 생기고 판로 확보가 여의치 않자 함께 창업했던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고.
결국 아파트를 담보로 자금을 융통해야만 했습니다.
[김인섭/오소리 기름 천연화장품 업체 대표 : 아주 좋은 제품만 생산해서 이게 승부가 나는 게 아니고 그 뒤에 어떻게 팔 것인가 판로에 대한 거 마케팅에 대한 게 대부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제가 고전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이 창업보육센터의 도움으로 제품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홈페이지를 만들어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 했습니다.
온라인 통해 들어오는 소비자 반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신뢰를 쌓은 결과 올해는 연 매출 300% 신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김희선/소비자 : 오일 제품인데 반해서 많이 끈적이는 건 없는 것 같고요.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최근에는 대리점을 열어 고객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명 백화점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더욱 많은 관심과 더불어 인지도 상승이라는 효과 역시 얻고 있는데요.
[신민자/한의사 : 오소리 오일에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화상 치유제로 쓰였던 기록이 있습니다. 피부 재생과 보습에 좋은 효과를 갖고 있으며 피부 트러블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물론 한류 바람을 타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인섭/오소리 기름 천연화장품 업체 대표 : 국제 박람회라든가 전시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외국에 수출하는 그래서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앞으로 나아갈 생각입니다.]
젊은 창업인의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안정적인 미래 역시 머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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