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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산불 밤새 정상까지 번져…진화에 어려움

<앵커>

강추위 속에 울산에서는 산불이 났습니다. 바람이 거세서 진화도 어렵습니다. 추운 밤 정전 사고도 잇따랐고 포항에선 교통사고로 5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산 능선을 타고 시뻘건 불길이 이어집니다.

울산 염포동 염포산에서 불이 시작된 것은 어제(11일) 오후 5시쯤.

주변의 마골산에서도 연이어 불이 났지만 6시간 만에 진화된 데 반해 염포산의 불길은 정상까지 번져 오늘 새벽까지 0.4 헥타르를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새 북풍을 타고 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소방차량 13대와 1천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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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0분쯤 대전의 한 철강공장에서도 불이 나 건물 내부 33제곱미터가 타고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낡은 전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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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3미터 아래 논두렁에 쳐박혔고, 트럭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북 포항 기계면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혀 운전자 32살 조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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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창동 일대의 4백여 가구에 50분간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어젯밤 9시 쯤 서울 서초동 일대에서도 전기 공급 조절기가 고장나 2시간 동안 정전되는 등 추운 밤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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