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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녀 1500m 우승…한국 빙상 금빛 질주

스피드스케이팅 5차대회 이강석, 이상화 남녀 500m 동반 우승

<8뉴스>

<앵커>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첫 날 경기 4개 종목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간판스타 이강석과 이상화 선수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정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여자 1,500미터에 양신영과 황현선, 그리고 중학생 막내 김담민까지 무려 3명이 결승에 올랐습니다.

초반 중국 선수들을 견제하던 우리 선수들은 골인지점 4바퀴 반을 남기고 한꺼번에 치고 나가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폭발적인 질주끝에 양신영이 1위, 황현선이 2위, 김담민이 3위로 들어와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남자 1,500미터에서는 신예 김병준이 가장 먼저 골인했지만 다른 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을 당했습니다.

2위로 들어온 김철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1,000미터에선 성시백과 이호석이 부딪치는 악재 속에서도 노진규가 네덜란드 선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 1,000미터에서는 조해리가 1위로 골인했습니다.

첫 날 4개 종목을 석권한 우리나라는 내일(12일) 500미터와 1,500미터 2차 레이스 그리고 계주에서 금메달 추가를 노립니다.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스피스 스케이팅 5차 월드컵 500미터 1차 레이스에서 이강석과 이상화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1,000미터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고 대표팀 맏형 이규혁은 남자 1,000미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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