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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중국, 북한 움직일 영향력 사용해야"

오바마, 멀린 합참의장 방한결과 보고받아

미국 백악관은 9일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도록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북한에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만큼, 중국이 역내 안정을 위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스브 대변인은 내주 예정된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을 위시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중과 내달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방중 등 잇따른 고위인사의 방문을 통해 중국에 동일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톰 도닐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 참석을 위해 이번주초 미국을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과 북한 대책을 협의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북한 문제는 백악관이 관심을 기울이는 주요 이슈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북한의 추가도발시 한미 양국의 군사적 대처방안을 협의하고 돌아온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으로부터 한국, 일본 방문 결과를 보고받았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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