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 수능 수험생들 고생이 참 많습니다. 올 정시 대입경쟁률이 역대 최고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88개 대학이 참가한 첫 연합설명회에 무려 2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대교협이 주최한 정시모집 박람회 첫 날.
어려웠던 수능 탓에 불안해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작년보다 두 배나 몰렸습니다.
전국 88개 대학이 부스를 마련해놓고 있지만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자리가 납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어느 대학 창구에 줄을 서야 할 지부터가 고민입니다.
[박진영/선일여고 3학년 : 배치표가 있어야 제 점수보고 거기 대학에 맞는 부스를 가보는데, 배치표가 없으니까…]
진학지도 교사 120명이 성적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알려주는 1:1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가까스로 상담을 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은숙/서울 서초동 :아직 모르겠어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상담을 더 받아보거나 해야될 것 같은 느낌.]
[김정우/서울 가락동 : 사설 입시기관 이런 걸 좀 많이 이용해야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불안하니까.]
대입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됩니다.
어려웠던 수능 탓에 올해 수험생들은 유난히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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