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 분야에서 공동 생산에 합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발리 민주주의 포럼' 기조연설에서는 성숙한 세계국가 추구를 강조했습니다.
발리에서 손석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내에서 1박을 한 뒤 오늘(9일) 새벽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계획의 한국이 주 파트너가 되는데 교통과 인프라, 녹색기술부분을 집중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탱크와 잠수함 고등훈련기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 공동생산을 하기로 하고 다음 달 방안하는 인도네시아 특사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유도요노 대통령과 고위급 지역협력 협의체인 발리 민주주의 포럼을 공동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남북 대치 상황 속에서도 한 세대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룬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주도한 개발 의제를 설명하면서 지역 국가간 동반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적극 돕는 성숙한 세계국가를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정상회담과 포럼 결과를 종합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인도네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끝으로 반나절 동안의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다음 순방국인 말레이시아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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