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들어 상가 투자 상담을 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최광신/상가 분양업체 부장 : 부동산 시장 경기가 침체됐을 때 비해서 최근 들어 투자자들의 관심이나 문의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2012년 준공 예정인 이 상가의 현재 분양률은 70% 정도로 아직 입주까지 2년 가까이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분양 성적은 꽤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면서 상가 시장도 거래와 공급이 늘고 투자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상업용 건축물의 착공과 허가량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업용 건축물의 10월 착공과 허가 건수는 9천 4백 24동으로 9월에 비해 19%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상업용 건물의 착공과 허가건수는 앞으로 상가 시장의 전망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데요.
하지만 오랜 침체 끝에 모처럼 기지개를 켠 상가 시장의 상승 분위기가 과거만큼 달아 오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우세합니다.
[선종필/ 상가 정보업체 대표 : 시기적으로 아직 관망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고, 과거의 금융 위기 이후에 공급되었던 상가의 거품 가격들이 거치면서 분양가 할인이라든지, 임차 조건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업종들이 운용되는 곳을 중심으로 급속한 소진을 보여주고 있는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투자 수익의 안정성이 검증된 곳으로만 상가 투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 역시 상가 시장의 달라진 투자 패턴 중 하나입니다.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대형 유통 매장과 달리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상가의 현실이 상가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긴 침체 끝에 상승세로 돌아선 상가 시장의 거래 활기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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