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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곳곳에 눈…퇴근길 차량 행렬 길게 늘어서

<8뉴스>

<앵커>

네, 하루 종일 눈과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오후 늦게부터 수도권 곳곳에서 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퇴근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인근 기자, 어디입니까? (네, 여의도에 나와있습니다.) 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평소 같으면 퇴근길 정체가 서서히 풀릴 시간대지만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아직까지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 곳 여의도 환승센터 주변도 퇴근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있습니다.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하루 종일 오락가락 내린 눈과 진눈깨비 때문에 노면이 많이 미끄러워 차들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상습정체구간인 종로 일대, 서부간선도로를 비롯해 시내도로 곳곳이 지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수도권 일부지방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눈은 오늘(8일) 밤 늦게까지 계속 내려 지역에 따라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밤이 되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더 낮아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습니다.

젖은 도로 곳곳은 밤 사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내일 아침 출근길은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선수, 현장진행 :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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