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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맨유 출신 배우의 '은행 마비운동'

예금인출을 통해 금융위기의 주범인 은행을 혼내주자는 운동이 프랑스에서 벌어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은행을 마비시키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칸토나의 유니폼을 갖춰 입은 운동가들이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시위를 벌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축구 선수로 현재는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에릭 칸토나가 시작한 은행 마비 운동입니다.

칸토나는 '은행 시스템이 경제위기를 불러왔다'며 예금을 대량 인출해 은행을 응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5만여 명으로부터 동참 약속을 받아냈지만 정작 '거사일'인 7일 프랑스 어디서도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칸토나 자신도 바빴는지 은행에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관심을 모았던 신종 혁명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많은 유럽인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위기를 촉발한 은행들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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