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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 KTX선로에 장애물 설치 30대 검거

국토해양부 부산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7일 경부고속철도 선로에 철판 등을 올려놔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철도안전법 위반)로 신모(30.구치소 수감중)씨를 검거했다.

철도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달 7일 경북 영천시 대창면 경부고속선 신경주∼고모역 구간 KTX 선로위에 가로 73㎝, 세로 163㎝ 크기의 철판과 돌멩이 등을 올려놔 철도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다행히 운행중이던 KTX 기장이 철로위에 놓여져 있는 철판을 발견, 운행 속도를 줄여 탈선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신호콘덴서, 배장기 등 KTX 주요 부품이 손상돼 2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고속열차 선로에 지장물을 올려놓는 일은 탈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검거 당시 신 씨는 유해화학물질(환각물질) 관리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중이어서 자칫 수사가 미궁에 빠질뻔 했지만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을 밝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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