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경북 안동과 예천에 이어 영양군에서도 구제역이 발병했습니다. 방역 차단에 실패하면서 경북도 전체로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북 영양군에서도 구제역이 발병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제(6일) 영양군 청기면에서 들어온 구제역 의심소를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가는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의 23번째 구제역 발병 농가에서 동북 쪽으로 12km 떨어져 시 경계지역을 벗어난 곳입니다.
방역당국은 발생농가의 소를 비롯해 반경 500m 이내의 소 10여 마리를 매몰처분했습니다.
또 영양군과 함께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곳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농가에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의성군 한우농가에서 들어온 구제역 의심신고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동과 예천에 이어 영양군에서도 구제역이 발병함에 따라 구제역 발병 농가는 31곳으로 늘었습니다.
매몰 처리 가축도 급증해 10만 마리 대상 가축 가운데 8만여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이 인근 시군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방역 초소를 늘려 경계 지역에 대한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강원과 경남, 충남북, 전남북 등 전국 360여 곳에 이동초소를 설치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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