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글로나스 통신위성 3기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로켓은 나로호 발사체를 제작했던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쏘아 올린 통신위성 운반용 로켓이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하면서 발사 10분 뒤 로켓에 실린 글로나스 통신위성 3기가 태평양 하와이 근처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로켓은 우주발사체 제작업체인 흐루니제프사의 제품으로, 이 회사는 두 차례 발사에 모두 실패한 나로호의 1단 발사체로 쓰인 앙가라 로켓을 제작했습니다.
글로나스는 러시아가 미국의 GPS에 대항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위치추적시스템으로 지난 10년간 이 사업에 20억 달러를 들였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번 통신위성 발사 실패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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