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여기는 부산입니다. 남해안시대의 역사를 바꿀 거가대로가 6년간의 대역사를 마치고 개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당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차량통행만을 기다리고 있는 거가대로를 헬기에서 살펴봤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등 여러 가지 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목받고 있는 거가대로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섰습니다.
지금은 개통만 기다리며 마지막 정리가 한창입니다.
길이 8.2km, 왕복 4차선으로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에 도로상판을 매다는 구조의 사장교입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이 모두 5개.
주탑이 3개 서 있는쪽이 거제도쪽으로 대통령 별장인 저도와 거제도 유호리를 연결하는 676m 구간입니다.
주탑이 2개 있는쪽은 중죽도와 저도를 연결하며 919m로 3개 있는 쪽보다 더 깁니다.
가덕도와 대죽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구간은 3.7km로 180m 길이의 콘크리트 터널 18개가 이어져 있습니다.
수심 48m의 깊은 바닷속에 설치돼 세계에서 가장 깊고, 가장 긴 해저터널입니다.
거가대교의 개통은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부산에서 거제를 거쳐 남해와 여수, 목포까지 연결하는 남해안 관광인프라의 시작점입니다.
[안종일/부산시 정책기획담당관 : 일방적으로 어디가 좋고, 나쁘고 하는 것 보다는 상호 윈윈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찾아서 좀 같이 경남과 부산과 상생할 수 있는 요런 프로그램을 좀 많이 찾아볼 계획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거가대로의 통행료가 1만 원으로 잠정 결정됐지만 시민들이 감사청구를 제기하고, 요금인하를 위한 서명운동을 계획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진통도 예고돼 있습니다.
(KNN) 전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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