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3년내 주민들에게 쌀밥에 고깃국을 먹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과 북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달 초 평양에서 열린 회의에서 "3년내에 국민경제를 1960∼1970년대 수준으로 회복시켜 흰 쌀밥에 고깃국을 먹고, 기와집에서 비단옷을 입고 사는 생활수준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내걸었던 목표를 다시 제시함으로써 경제 재건에서 지도적 역할을 맡겠다는 것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결정된 9월 이후 '과거에는 식량은 없어도 탄환이 없으면 안된다고 했지만 지금은 탄환은 없어도 식량은 있어야 한다'는 등의 경제중시 발언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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