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고3 학생들은 하루에 얼마나 공부하고 또 몇 시간 잠을 잘까요? 또 스트레스는 얼마나 많이 받고 있을까요? 고3 학생들의 생활 통계가 나왔는데 고3 학생들 보면 뭐 그것밖에 안되냐고 화를 내겠지만 일단 한 번 보시죠.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고3 학생들의 일상 생활을 다룬 통계 자료를 내놨습니다.
지난해 고3 학생들은 평일 24시간 가운데 절반 가까운 11시간 3분을 공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학생 평균보다 하루에 3시간 이상씩 더 많이 공부하는 겁니다.
고3 학생의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 24분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10분 정도 더 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 식사를 일주일에 닷새 이상 거르는 학생이 30%나 됐지만, 대신 피자나 햄버거같은 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는 학생도 65%를 차지했습니다.
대학입시나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지 다른 학년 학생들에 비해 스트레스도 많았습니다.
학교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고 3 학생은 78%를 차지했습니다.
최대 고민은 역시 공부로 나타났고, 외모와 직업, 가정형편에 대한 고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고3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56%로 전체 고교생 참여율 62% 보다는 낮았지만, 성적 상위 10%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69%로 상위권 학생들이 사교육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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