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미 양국정부는 이제 각자 의회 비준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야권이 이미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통과가 결코 쉽지 않게 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한 직후 김종훈 통상교섭 본부장은 곧바로 국회로 달려왔습니다.
추가 협상 결과가 굴욕적 양보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또 설명했습니다.
야당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가 양보한 게 3조 정도에 해당하고. 전면적으로 재협상을 요구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한나라당은 전체적으로 잘된 협상이라고 평가하고 '내년 초 비준안 처리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회의 FTA 비준안 처리는 외교통상위 심의부터 다시 시작돼야 합니다.
민주당은 FTA 추가협상 비준안 폐기와 전면 재협상을 당론으로 삼을 태세입니다.
야당의 거센 반대에 대해 여당은 추가협상에서 쇠고기가 빠졌고 자동차 업계가 환영한 사실, 그리고 한미 FTA가 민주당이 여당 시절에 시작됐던 점을 들며 적극 설득할 방침입니다.
미국은 하원과 자동차 업계가 모두 환영 입장을 발표해 상대적으로 비준안 처리에 더 적극적인 분위기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쇠고기 수출이 좌절된데 불만을 표시한 축산업계와 상원을 집중 설득해 빠르면 내년 초에 의회 비준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채철호)
"굴욕적 양보 아냐" 설명 또 설명…의회 설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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