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두렵지 않습니다" 귀신잡는 해병, 훈련현장 공개

<8뉴스>

<앵커>

연평도 사태 이후 해병대 지원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바 있는데 해병대가 훈련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해병대 신병교육이 과연 어떤 것인지, 정유미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후 더욱 강화된 자주포 훈련.

쏟아지는 적의 포탄 속에서도 동요없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선 반복 훈련은 필수입니다.

북한군이 서해 5도에 상륙하는 도발을 감행한다면 백병전이나 참호전은 불가피한 상황.

살기 위해선 이겨야 합니다. 

목봉을 함께 들어 올리며 내가 아닌 우리를 배웁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이 곳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신병 훈련 또한 더욱 강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사라졌던 복수나 응징을 담은 구호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백배 천배 복수하리라!) 복수하리라! 복수하리라!]

하루의 고된 훈련이 끝나고,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는 가족의 편지는 큰 힘이 됩니다.

[이동주/훈련병 : 어머니, 아버지. 연평도 포격 도발로 걱정 많이 하시겠지만 이 아들 몸 건강히 훈련 잘 받고 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뒤 훈련단에서 배출된 첫 해병.

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배치됐습니다.

[(어디로 가세요?) 연평부대로 갑니다. (걱정되거나 두렵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백령도 갑니다. 나라에 충성을 다할 겁니다.]

북한의 도발 이후 해병대 지원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내일(5일)도 이 훈련단에는 귀신잡는 해병을 꿈꾸는 훈련병 430여 명이 입소합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박정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