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언어, 정보처리, 기억 등 고등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얇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Charite) 의과대학 정신병-심리치료 클리닉의 시모네 퀸(Si mone Kuehn) 박사는 일반적인 질환과 정신과질환이 없는 흡연자 22명과 비흡연자 21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로 관찰한 결과 흡연자는 대뇌피질 중 왼쪽 안와전두엽 내측피질(left medial orbitofrontal cortex)의 두께가 비흡연자에 비해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
하루 흡연량과 평생 흡연량이 많을 수록 이 피질 두께는 더욱 얇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흡연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누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퀸 박사는 밝혔다.
안화전두엽내측피질은 충동통제, 보상, 결정 등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이 피질이 얇아지면서 니코틴 중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12월1일자)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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