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일본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이로 인한 권력투쟁 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조만간 '정책협의'에 착수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일본 두 나라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문제와 3남 정은으로의 권력이동이 순탄치 않을 것에 대비한 단계별 시나리오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이로 인한 북한 권력투쟁 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은 북한에서 비상사태가 일어날 경우 대량 난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은 대량 파괴무기의 유출 방지가 주된 관심사항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미일 양국은 한국과 미국 간에 책정된 '작전계획 5029'를 참고할 예정이며, 당장 다음 주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내년 봄 간 나오토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인 '공동성명'에도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양국 공동 대응 방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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