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남부 모두 영하로 뚝…내일 더 춥다

<8뉴스>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졌습니다.

내일(4일) 아침은 중부 뿐 아니라 남부지방의 기온도 모두 영하로 떨어지겠는데요.

하지만 오후부터 기온이 빠르게 올라 추위가 풀리겠고요.

일요일인 모레는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금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와 경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밤사이 바람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다시 강한 바람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에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는데요.

낮부터 찬공기의 세력이 약해지고, 남서쪽에서부터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등 오늘보다 춥겠는데요.

하지만 낮기온은 10도 안팎까지 크게 올라 추위가 빠르게 풀리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다시 매서운 추위와 함께 서해안 쪽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