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김관진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내정자는 북한의 추가 도발 상황에는 반드시 항공기로 폭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김관진 국방장관 내정자의 대북 태세 구상과 추가 도발시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있습니다.
김 내정자는 모두 발언에서 "국가 안보가 6.25 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눈앞의 도발을 응징하지 못한 채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는 것은 사상 누각에 불과하다"면서 추가도발시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습니다.
연평도 도발시 왜 항공 폭격을 하지 않았느냐는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의 질문에 "추가 도발 상황이 온다면 반드시 항공기로 폭격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 군의 대응포격 결과에 대해서는 "북한 방사포 진지에도 일부 탄흔이 확인됐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는 우리 군의 정보분석력과 판단력 부재가 원인이라면서, '선조치 후보고' 개념의 확대와 야전중심의 전투형 군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 내정자의 도덕성을 집중 검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김 내정자가 전역 후 국방연구원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으면서도 군인연금을 규정 이상 수령했다는 의혹을 추가 제기했습니다.
또, 자녀 2명의 예금에 대한 증여세 탈루 여부와 아파트 거래시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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