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가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한살배기 갓난아기까지 보험사기에 동원됐습니다.
JTV 김균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허위로 병원에 입원한 뒤 보험금을 가로채 온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사람당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14개까지 보험 갯수만 모두 131개나 됩니다.
이들은 장염 등을 이유로 2주에서 3주 가량 불필요한 입원을 하는 수법으로 2년 동안 총 320여 차례에 걸쳐 2억 6천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병원에 입원한 뒤에도 몰래 외출해 식당일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방학을 이용해 어린 손자들을 한꺼번에 특정 병원에 입원시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아들과 딸 등 여섯 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피의자들이 반복적으로 입원했던 병원을 상대로 공모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김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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