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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발 중 35발 바다로 빠져"…명중율 왜 낮았나?

<앵커>

그러면 과연 우리 K9 자주포의 명중률이 왜 이렇게 낮았던 것인지 무려 서른다섯발이 목표에서 터무니 없이 떨어진 바다에 빠진 이유는 뭔지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김태영/국방부 장관 : 모든 적의 포탄은 다 포착돼서 발사 진지를 역추적해 낼 수 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의 이말은 결국 허언이 됐습니다. 

실제 대응사격 결과 우리 K-9 자주포의 탄착 구역 중심은 북한군 방사포 진지에서 백미터나 벗어났습니다.

첫 대응사격한 무도에도 50발 가운데 35발은 바다로 빠진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좌표를 정확하게 재산정하기 위한 정찰용 무인항공기 등을 배치해놓지 않았다는 점이 명중률이 낮은 이유로 지적됐습니다.

[신인균/자주 국방네트워크 대표 : 대응탄을 날릴 수 있는 정찰 자산, 그리고 실시간 기상을 전송할 수 있는 정보 자산들이 우리 해병대에 많이 부족했다.]

합참은 미국측 군사 위성사진 등을 확인한 결과, 공개된 상업 위성사진에 나타난 것보다 방사포 진지에 가깝게 떨어진 포탄 흔적이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대 관심사항인 북한측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사상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할뿐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않고 있습니다.

정확한 대응 타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군의 총체적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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