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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장동건의 미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

살육에 회의를 느낀 암살자가 미국 서부의 한 마을에 정착해 위기에 빠진 주민들을 구한다는 내용의 영화 <워리어스 웨이>입니다.

배우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현란한 액션장면을 독창적인 화면에 담았습니다.

[장동건/'워리어스 웨이' 주연배우 : 검술을 하는 캐릭터라서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고 촬영하면서는 힘들었는데 재밌었어요.]

하지만 다양한 표정을 보여줬던 장동건은 이번에는 제대로 연기력을 발휘하지 못한데다 스토리가 지나치게 평면적인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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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스토리에 두 남녀가 함께 성인 만화를 만든다는 설정으로 성적 코드를 더했습니다.

성경험이 전혀 없으면서도 책이나 잡지에서 읽은 지식으로 황당한 주장을 늘어놓는 여주인공 역할을 맡은 최강희는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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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의도>는 직장에서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린 증권사 직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추악한 욕망을 들여다봅니다.

영화는 마지막 반전을 숨겨놨지만, 극적인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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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오랜 시간 지냈다가 어느 순간 연인으로 발전한다는 고전적인 연애 스토리를 담은 영화 <스위치>입니다.

할리우드 가족영화답게 주제는 보수적이지만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는다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소재를 사용한 것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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