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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뇌부, 전투태세 긴급 점검 "도발시 강력 응징"

<앵커>

군 수뇌부가 육·해·공군의 핵심 부대를 일제히 방문해 전투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북한이 다시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민구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들이 우리 군 핵심부대를 일제히 방문했습니다.

먼저 한 의장은 연평도를 포함해 서해 5도의 방어를 맡고 있는 해병대 사령부를 찾았습니다.

북한이 다시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민구/합참의장 : 적의 위협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강력하게 응징함으로써 다시는 도발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육군 참모총장은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경기도 파주 1군단을, 해군 참모총장은 서북 해상을 책임지고 있는 평택 2함대 사령부를, 공군 참모총장은 공군의 핵심 전력인 대구 F-15K 기지를 각각 방문했습니다.

24시간 비상 대기 체제와 전투 태세를 점검하고 어뢰와 정밀유도탄 등 우리 군의 대응 전력도 확인했습니다.

장병들에겐 전투의지와 자신감을 고취시켰습니다.

[황의돈/육군참모총장 : 이런 모든 전투 장비들은 능히 적을 압도하고 남는다.]

군 수뇌부는 이번 연평도 사태에서 보듯이 단 1초라도 허비하면 국가 안위와 부대원의 생존이 위태롭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같이 강력한 응징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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