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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뇌부, 전투태세 점검…"도발시 강력 응징"

<8뉴스>

<앵커>

합참의장을 비롯한 육·해·공 수뇌부가 오늘(1일) 일제히 일선 부대들을 찾아서 전투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이 다시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민구 합참의장은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의 방어를 맡고 있는 해병대 사령부를 찾았습니다.

한 의장은 서해 5도 합동작전 계획을 확인한 뒤 북한이 재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한민구/합참의장 : 적의 위협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강력하게 응징함으로써 다시는 도발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육군 참모총장은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 해군 참모총장은 평택 2함대 사령부, 공군 참모총장은 대구 F-15K 기지 등 각 군의 핵심부대를 각각 방문했습니다.

3군 참모총장들은 24시간 비상 대기 체제와 작전 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어뢰와 정밀유도탄 등 우리 군의 대응 전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가다듬었습니다.

[김성찬/해군참모총장 : 여태껏 준비하고, 숙달해온 것을 이번 상황에서 자신있게 보여 주어야 하는 겁니다.]

군 수뇌부는 이번 연평도 사태에서 보듯이 단 1초라도 허비하면 국가 안위와 부대원의 생존이 위태롭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력한 응징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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